부활 제7주간 월요일

2021. 5. 17.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때가 되었을 때

예수님은 이제 비유로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제자들은 스승님이 모든 것을 아시기에 말할 필요가 없었지만

자신들과 유다 백성을 위해

먼저 나서서 말을 건네주셨음을 깨닫습니다.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나오셨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걱정하십니다.

제자들의 믿음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머리로 알고 있어도 삶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자신들이 충분하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시기에 쉽게 긍정하고 말할 수 있었지만

환난과 어려움이 다가온다면 흩어지는 모래성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당부의 말씀을 하십니다

아버지와 당신이 함께 있음을

제자들은 홀로 있지 않고 당신이 함께 하고 있음을 당부하십니다.

환난과 시련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역시 그 믿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내가 아프기 전에 예수님은 먼저 함께 하셨고

나에게 고통이 오기 전에 예수님은 그 고통을 먼저 감당하셨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은

우리가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줍니다.

 

하느님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주님의 평화와 함께 머물 수 있길 바랍니다.

그 평화 안에서 삶으로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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