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7주간 화요일

2021. 5. 18.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아버지,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바오로 사도는 복음을 선포하며 일생을 보냈습니다.

유다인 출신으로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던 그는

하느님을 만나서 변하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보고 느끼고 체험한 모든 것을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

 

때로는 유다인에게 방해와 비난을 받고

때로는 그리스도인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습니다.

로마 제국의 위협과 이방인 도시에서 박해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거친 풍랑을 만나 목숨을 잃을 뻔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끝까지 복음을 선포합니다.

복음 선포가 해야 하는 의무가 아닌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임무였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이들이 그 기쁨을 함께하길 바랬기에

가는 곳마다 충실히 복음을 선포하였고

온갖 방해와 난관 앞에서는 겸손한 자세로 임했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이런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신앙생활에서 좋은 일도 있지만 어려움도 따라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신앙 안에서 체험한 가치만큼

세상을 살아가면서 믿음을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내일을 준비하며 하느님을 신뢰하고

주변을 살피며 하느님께 봉헌하고

일상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는 자세.

이러한 자세가 있을 때 우리의 삶은 하느님의 영광과 함께 빛나게 됩니다.

 

오늘 하루 바오로 사도의 모습을 본받아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기도를 마음에 담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주님과 함께 하느님의 영광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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