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4주간 목요일
2021. 7. 8.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그리스도인은
사랑과 자비를 살아갑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줌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자비의 원동력은
나오 함께 하시는 하느님입니다.
하느님께 받은 사랑만큼 이웃에게 전할 수 있고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체험한 만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둘 사이의 관계에 한정되는 특징이 있는데
어떻게 이웃에게 그 사랑이 전해질 수 있을까?
이는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아닌
무한한 존재인 하느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사랑의 원동력은 하느님이시고
사랑의 실천은 하느님의 뜻이기에
우리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의 사랑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때가 아직 오지 않은 것이고
나의 사랑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하느님께 맡기며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끊임없이 기도하는 삶입니다.
복음을 선포할 때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것은 하느님만 바라보는 것이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기꺼이 떠나라는 것은
사람이 아닌 하느님만을 바라보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길 청하며
주님 안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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