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2021. 7. 29.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주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믿음은 들음으로 시작됩니다.

하느님에 대해 알지 못하는 이들은

이미 하느님과 살아가는 이들의 증언을 통해

믿음의 길을 걸어 나가게 됩니다.

 

곧 이미 신앙 여정을 걷는 이들을 초대하고

그들의 체험과 믿음을 듣는 가운데

자신의 삶으로 찾아오시는 하느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초대와 경청, 체험

신앙 여정을 시작하는 중요한 세 가지 요소입니다.

초대는 참 행복을 향한 열린 마음을 전제하고

경청은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겸손을 전제하며

체험은 흘러가는 시간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자세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성인들에게서

이 세 가지 요소를 발견합니다.

마르타는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예수님을 초대하여 그분 안에서 참된 희망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마르타가 예수님을 모실 때,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합니다.

그분의 말씀 안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하느님께 의탁하는 자세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죽었던 라자로는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통해 되살아납니다.

그분이야말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마르타처럼 예수님을 초대하지 못한다면

우리 삶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마리아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분께 대한 믿음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라자로처럼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없었다면

신앙은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할 뿐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세 성인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주님을 우리 안에 초대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그리하여 우리 삶 안에 다가오시는 주님을 발견하고

그분과 함께 더욱 깊은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