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부모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2021. 7. 26.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겨자씨는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인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합니다.

크게 될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다르다는 의미죠

그러나 특별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을까요?

모두가 작고 연약한 아기로 태어나지만

어떤 가정에서 자라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따스하고 사랑 가득한 가정은

사랑 많은 사람을 키워내고

차갑고 냉랭한 가정은

그만큼 차가운 사람을 키워냅니다.

자신도 모르게 쌓아온 작은 선택들이

어느 순간 가족에 영향을 주고

자녀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이어줍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겨자씨의 비유 역시

우리는 나약한 겨자씨와 같지만

아버지 하느님의 손길로 인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자라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작음이 하느님의 사랑과 만나

더 많은 이들이 모여 하느님 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사랑을

오늘 기억하는 요아킴과 안나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를 하느님의 섭리에 참여하도록 준비할 수 있는 것은

그녀의 부모인 요아킴과 안나 덕분입니다.

부모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배우고 익힌 신앙의 삶은

하느님의 놀라운 섭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그 안에 동참하여 더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는 기도합니다.

우리 역시 요아킴과 안나의 성덕을 닮아

나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하는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하느님 안에서 더 많은 이들이 기쁨을 얻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며

주님을 찬송할 수 있는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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