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기도하는 이는
감히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바래서는 안 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것이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에게 좋아 보이는 것이 나에게 해로울 수도 있기에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아시면서도
우리가 그것을 기꺼이 선택하기를 기다리십니다.
때론 유혹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달려 예수님을 찾으러 갔으니
당신께서는 나에게 주셔야 한다.
나의 노력과 절실한 마음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유혹을 만나게 되는 이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에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의 것들에 쉽게 마음을 둡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발견했을 때,
단순히 먹고사는 것이 아닌 의미 있는 삶을 깨닫게 되었을 때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것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주는 하느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주십니다.
그러나 그 선물의 가치는
우리가 세상의 시선을 내려놓을 때 드러납니다.
우리가 우리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무한한 하느님의 사랑에 목말라할 때,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에 기쁨을 얻게 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영광을 뒤로하고 사람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참된 사랑으로
하느님과 함께하는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우리 영혼을 배 불리고 충만함으로 가득 채워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오시어 참 행복의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도 함께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하느님께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엇을 희망하고 그 희망을 위해 어디까지 내려놓을 수 있는지
하느님 안에서 참 기쁨과 행복을 발견한 우리 신앙인이
세상의 것이 아닌 영원한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번 한 주간
주님이 내어주신 생명의 빵을 통해
주님과 함께 기쁨으로 가득 찰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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