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9.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사람의 아들은 죽었다가 되살아날 것이다.
자녀들은 세금을 면제받는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실까요?
누구는 기도하는 모습을 원한다며 성당에서 기도만 합니다.
가정과 사회 관계도 뒤로 하며
오로지 기도만 하면서 스스로 위로합니다.
누구는 봉사와 활동을 원하신다며 활동에 충실합니다.
하느님에 대해 알고 관계를 맺기보다
오로지 자신이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한 보상을 기대합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관계 맺음에 중요합니다.
활동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표현하기에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도만 하거나 활동만 한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압니다.
우리는 자녀가 상을 받아야만 사랑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자녀를 소유하려 하거나
자신의 욕심을 투영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진 사람입니다.
자녀가 집 안에서 머물기만 하면 사랑할까요?
그것은 내 안에만 붙잡고 싶은 소유욕이며
참된 자유로움을 살아가도록 양육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자녀이기에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내어주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처럼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 드립니다
그분과 함께 하며 그분을 닮아가고
그분을 사랑하기에 그분의 뜻을 실천합니다.
우리의 기도 때문에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원하시고 사랑하시기에 구원을 받고
우리의 활동 때문에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사랑하기에 그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조화로운 질서를 살아갑니다.
세상 안에 살아가며 하느님을 바라보고
하느님을 사랑하며 세상에 기쁨과 행복을 전파합니다.
주님의 자녀인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자녀 다움을 살아가며
주님의 뜻에 온전히 내어맡기며 살아가는
그런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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