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021. 8. 24.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미리 준비된 사람은 근심이 없습니다.

어떤 상황이 닥쳐올지 예상한다면,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혼란스럽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신앙인에게 있어 준비란

어떤 환난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화입니다.

이 평화는 하느님과 함께 할 때 주어지는 선물로

그만큼 하느님을 알아가며 믿는 과정

믿음을 토대로 언제든지 하느님이 도와주실 거란 희망

희망을 간직하기에 오늘 사랑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앎이 삶이 되고

삶이 사랑이 되는 과정.

바로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로움이며

준비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바로톨로메오 사도 역시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도 준비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메시아를 기다리며

하느님의 말씀을 공부하며 수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찾아갔을 때,

나자렛에서 좋은 것이 나올 수 없음을 바로 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타나엘은 필립보를 따라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지식의 한계를 알고 있었으며

필립보를 잘 알기 때문에 그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하느님께 대해 알아가고 배우는 가운데

삶으로 드러나는 결실을 바라보며 깨닫는 자세는

예수님을 만나 그분을 알아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사도들과 달리

그는 첫 만남에서 예수님을

스승이자 하느님의 아드님, 이스라엘의 임금님으로 고백했습니다.

그만큼 준비된 이는 더 많은 선물을 받으며

더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을 알아가는 진리 추구를 멈추지 않기를,

동시에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선행을 통해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을 더 많이 받고 결실 맺을 수 있는

그런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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