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2주간 수요일

2021. 9. 1.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회당에서 예수님은 환영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언자는 고향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말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멀리합니다.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쫓아냅니다.

 

시몬의 집에 간 예수님께

수많은 사람이 몰려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통해 병에서 치유받고자 했고

마귀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함께 있어달라는 사람들로부터 떠났습니다.

기쁜 소식을 더 많은 고을에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회당 사람들과

예수님을 찾아온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하느님의 은총을 찾아왔다는 점입니다.

 

둘 사이의 차이점은

회당 사람들은 자신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만 원했지만

예수님을 찾아온 이들은 치유를 원했다는 점입니다.

둘 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여 동참하기보다

내가 받고 싶은 선물만 원하거나

하느님의 선물을 독차지 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떠나셨습니다.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이가 구원을 받고 하느님과 함께 하도록

그분은 떠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하고 싶은가?

아니면 내가 바라는 것만 얻기를 원하는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선물은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회당 사람처럼 받고 싶은 선물만 고르려고 하거나

마을 사람처럼 나만 소유하고자 한다면

예수님은 우리를 떠나게 됩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주어진 선물 안에 담긴 하느님의 뜻을 찾으려는 자세이며

하느님의 여정에 동참하려는 의지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하는 참된 행복을 얻고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가 됨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주어진 선물에 감사하며 주님과 함께 기쁨을 전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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