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3주간 목요일

2021. 9. 9.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신앙에서 평정심은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아무리 슬픈 일이 있어도 절망하지 않는 

마음을 잘 간직할 때

하느님을 향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평정심은

누가 나를 미워해도 염려하지 않고

누가 나를 좋아해도 중심을 지키며

사람들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과 관계를 맺으며

첫 마음을 간직하며 나아갈 뿐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여라.

이는 원수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하느님을 바라보며 하느님의 뜻을 따르라는 뜻입니다.

심판하지 마라. 단죄하지 마라.

이는 우리의 시선을 사람이 아닌

하느님께만 드리라는 뜻입니다.

용서하여라. 주어라.

이는 나의 영혼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을 선택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평정심을 간직하며 나아갈 때,

우리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만큼

세상은 우리를 자비로운 이라고 칭하며

우리의 모습을 보고 하느님께로 초대됩니다.

 

평정심을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를 위협받는다면 대면하지만

하느님의 관계를 유혹한다면 흘려보내며 

늘 해왔던 첫 마음을 지키며 나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기도합니다.

세상이 아닌 하느님께 우리의 마음을 올릴 수 있기를

더 중요한 것을 위해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기를 청하며

오늘도 주님을 향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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