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7.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사람을 뽑을 때에는
각 공동체의 기준과 지향점에 따르게 됩니다.
지금 공동체에 필요한 사람
앞으로 나아갈 때 필요한 사람
공동체의 정신을 잘 드러내고 살아갈 사람을 선발합니다.
따라서 공동체의 정신을 잘 알고
그 정신을 살아가는 이가 심사숙고해서 선발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일을 하는 사람 역시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에 대한 간절함을 가진 이
하느님을 향해 나아갈 이
그리고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이
이를 뽑기 위해서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기도합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에 머물며
그분의 뜻을 찾고 그분께 맡기는 가운데
당신의 일을 할 사람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뽑힌 사도는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하나의 색이 아닌 다양한 성향을 보인다는 사실은
하느님 나라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하느님 나라는 인간의 시선을 넘어
모두를 포함할 수 있는 가치임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이들
곧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그분과 동행하는 이들은
서로의 다름은 서로를 위한 봉사와 친교로 이어지고
하느님 나라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열 두 제자와 함께 산에서 내려온 예수님 앞에는
여러 곳에서 모인 수많은 군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다가왔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자 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합니다.
곧 뽑힌 이들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며
모든 이를 하느님 나라로 초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오늘 열두 사도를 뽑으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우리도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하느님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며
나를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희망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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