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3주간 월요일
2021. 9. 6.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안식일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날입니다.
잠시 멈추면서눈길을 하느님께로 올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날,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주변을 살피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인간다움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날이지만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화하게 됩니다.
무엇이 사람을 살리는지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살아가기 위한 방법과
정착한 후에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 다르고
누구를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적용하는 정도는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본질을 잊고 형식에만 매인다면
큰 선함을 잊고 작은 선함을 찾는 꼴이 됩니다.
사람을 살리기보다 사람을 죽이게 되고
자유로워지기보다 얽매여 버립니다.
우리가 가진 나약함은
유혹으로부터 쉽게 흔들리기에
꾸준히 하느님께 묻고 답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정신만을 강조하며 모든 것을 풀려는 자세도 위험하지만
율법만을 강조하며 모든 것을 정하려는 자세도 위험합니다.
성경 말씀과 교회의 가르침에 뿌리내리며
하느님의 뜻을 찾는 식별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식별을 놓치며 내가 소유하려고 할 때
하느님은 나와 멀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주님을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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