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022. 1. 23. 23:08ㆍ2022년 다해
사탄은 끝장이 난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을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모든 지파가 모여 다윗에게 몰려가
이스라엘의 목자이자 영도자임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다윗에게 매인 것은 아닙니다.
다윗이라는 한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을 중심으로 그분께서 선택한 다윗을 따른 것입니다.
만약 다윗이라는 한 사람에게 매였다면
다윗과 다른 성향을 가진 이들을 떠났을 것입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자
이내 왕국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이처럼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인 공동체는
하느님이 아닌 사람에게 매일 때
쉽게 흩어져 버립니다.
이런 모습은 복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율법학자들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보고 베엘제불이라 말합니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였지만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이를 시기 질투했습니다.
한 나라가 갈라서면 오래 버틸 수 없듯
하느님이 아닌 사람의 자리에 매이자 갈라져 버렸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우리도 깨닫게 됩니다.
하느님을 바라보고 모인 우리 신앙 공동체가
하느님이 아닌 사람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이내 흩어져 버립니다.
신앙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이들이
사람 사이의 관계에 매이면 갈라져 버립니다.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는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이 아닌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우리가 하느님을 중심으로 이어졌음을 기억하며
신앙생활 중심에 하느님이 함께 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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