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주간 토요일

2022. 1. 29. 04:002022년 다해

도대체 이분이 누구 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우리가 하느님께 어떤 희망을 두느냐는

우리가 그분을 어떻게 고백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나에게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따라

그분께 바라는 바가 달라지고

그분께 간청하는 것은

내가 하느님께 다가가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대했는지

오늘 복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느님의 사람으로 하느님의 일을 하지만

그분께서 하느님이심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두려워떨며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그들의 행동이 어리석은 건 아니었습니다.

아직 그들의 체험이 부족했고

아직 예수님과 관계가 깊지 않았으며

아직 자신들의 생각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하신 말씀은

그들을 변화시킵니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지 않고

그저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변화를 위해 인도하시는 말씀이며

잘못이 아닌 미래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우리도 혼란 속에서 예수님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잘못을 벌하기보다

오히려 하느님께로 초대하신다는 사실에

희망을 잃지 않기 바랍니다.

 

우리와 함께 하는 하느님을 바라보며

그분과 더욱 깊은 사랑의 관계가 맺어질 수 있기를,

그리하여 우리의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세상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