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4주간 토요일

2022. 4. 2. 04:002022년 다해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정답이 있는 문제는

결국 풀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잘못 읽으면

옳은 답은 나올 수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출제자의 의도를 알아야 하고

문장을 제대로 읽고 해석할 수 있어야

결국 정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유다인에게는 성경이라는 해설서가 있습니다

하느님을 체험한 이들이

자신에게 이루어진 하느님 섭리를 기록하였고

그 안에는 하느님을 따르는 여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도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저 문자로만 바라본다면

또 자신의 생각에 갇혀서 그 안에서만 해석한다면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하느님의 뜻이 아닌 율법에 머물 뿐입니다.

 

성경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인간적인 욕심에 따라 해석하기 시작하며

이단이 등장하고 사이비가 등장합니다.

사랑의 하느님이 아니라 집착의 하느님이 되고

정의의 하느님이 아니라 심판과 폭력의 하느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성경에 베들레헴이 등장함에도

예수님이 메시아로 보지 않기에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논란만 가득할 뿐 예수님을 찾아가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출제자의 의도도

문장에 담긴 의미도 알 수 없었고

출제자를 만나 물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니코데모만이 유일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하느님을 알아보고 하느님을 따르는 이들은

결국 자신의 삶으로 자신의 믿음을 증명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을 알아볼 수 있는 지혜를 청하며

하느님 중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 기쁨과 평화를 누리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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