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간 금요일

2022. 5. 6. 04:002022년 다해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의 건강이 결정됩니다.

맛 좋지만 몸에 해로운 음식도 있고

맛은 없지만 몸에 좋은 음식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잘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함께 할 것인지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삶은 변화될 것입니다.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그저 일정한 예식에 참례하는 종교인이 될 것인지

아니면 종교가 가진 가치를 살아가는 신앙인이 될 것인지.

같이 미사를 참례하지만

누구는 삶에 행복을 얻고

누구는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사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놀라운 사랑을 볼 수 있는 사람과

그저 종교를 통해 개인의 만족과 위안에만 머무는 사람은

서로 같은 미사를 참례하지만

서로 다른 은총을 체험하게 됩니다.

 

유다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생각으로만 판단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주시는 참된 양식이자 참된 음료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손길은

배를 부르게 하는 빵일 뿐

하늘에서 전해주는 영원한 생명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다가올 수 있는 유혹입니다.

이 유혹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 성찰하며 신앙인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느님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을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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