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간 토요일
2022. 5. 7. 04:00ㆍ2022년 다해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듣고 싶은 대로 듣습니다.
자신이 이해하는 만큼
자신이 알고 싶은 만큼
자신 안에 간절함이 있는 만큼
듣고 체험하고 나아가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신앙에서 조심한 점은
내가 어떤 고정관념과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야 하고
내가 어떤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살펴야 합니다.
내 안에 담겨 있는 열정만큼
내가 하느님을 바라보는 간절함만큼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우리 안에 뿌리 내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목격한 이들 가운데에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열두 제자 중 한명인 유다도 그럴 정도인데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제자들 안에서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목적으로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결국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들은
예수님 안에서 희망을 발견한 이들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간절히 바란 이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예수님으로부터 떠나게 됩니다.
오는 사람을 막지 않고
떠나는 사람을 잡지 않는 자세
예수님이 보여준 모습은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기도하게 합니다.
나는 예수님께 어떤 희망을 품고 있는지
나는 예수님 안에서 어떤 체험을 했는지 살펴보는 가운데
주님을 따라가며 더 많은 은총을 담을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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