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4주간 화요일
2022. 5. 10. 04:00ㆍ2022년 다해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눈에 보여도 믿지 않고
말해 주어도 믿지 않는 이들
그들은 보지만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하느님의 일이 눈앞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일을 목격해도 그저 운으로 취급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고 외면하는 이들입니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하듯
우리에게는 겸손과 성찰의 자세가 없으면
하느님을 손길을 느끼지도 만지지도 못합니다.
자신은 하느님 품 안에 있는 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하느님을 따르는 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음 한켠에는 아직 망설임이 있고
하느님을 의심하거나
자신의 믿음과 체험을 주저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듣고 싶은 말만 듣고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누군가가 달을 가리켜도
달이 아닌 손가락을 보며 비판하고 평가하려 합니다.
달을 밝음이 아니라
달빛이 드러나 자신의 치부를 걱정하는 이들입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합니다.
영원한 생명이 바로 앞에 왔지만
그것을 얻지 못하고 피해 갑니다.
아버지의 뜻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버지를 부르면서 아버지를 외면하게 됩니다.
언제든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겸손과 성찰을 통해 신앙인의 모습을 간직하며
주님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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