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9주간 금요일

2022. 10. 21. 04:002022년 다해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기도하는 사람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세상 안에서 하느님 손길을 발견한다는 점입니다.

늘 자신과 함께 하는 하느님을 향하기에

삶을 돌아보며 성찰하고

세상의 흐름을 살펴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들에게 두려움은 없습니다.

오직 하느님이 나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희망에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감옥에 갇혔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부르심에 충실했습니다.

인내로 하느님 뜻을 따를 수 있던 이유는

그가 가진 희망 때문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기에

그는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고

이런 태도가 큰 희망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이들은

그저 외면하려 하거나

눈을 감아 버리려 합니다.

하느님께서 알아서 해주실 거란 막연한 희망으로

더 많은 이를 하느님에게서 떠나게 만들 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그 사람이 언제 어떤 선택을 하는지 살피며

그가 기도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물어보십니다.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우리가 하느님을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곧 믿음을 기반으로 희망을 품으며 기도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서도 하느님을 찾고

하느님 일에 충실하게 임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자신을 살피면 좋겠습니다.

내가 기도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내가 어떤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살피며

나와 하느님 관계를 살피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