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0주간 화요일

2022. 10. 25. 04:002022년 다해

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

 

말씀에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지 않거나 전하지 않으면

그 힘은 세상에 드러나지 못합니다.

말씀 안에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지만

말씀이 전해지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도 시작되지 못합니다.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습니다.

그 자체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지만

정원에 심어지지 않으면 자라나지 못합니다.

누룩 역시 그 자체로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이 있지만

밀가루 속에 집어넣지 안흥면

그저 누룩으로만 남아 없어질 뿐입니다.

 

이는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그저 믿습니다 라는 자세를 넘어

믿음을 실천하고 전하는 참여가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말씀을 아는 이들은 그 소중함을 깨닫지만

전해듣지 못한 이들에게는 존재 자체도 모릅니다.

말씀을 이미 알고 살아가는 이들이

말씀을 선포하고 전할 때에

비로소 말씀이 가진 커다란 힘이 발휘됩니다.

 

아는 것을 실천하고

실천하는 것을 전하는 자세

믿음을 살아가는 이들이 가져야 하는 참여의 자세입니다.

이러한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사랑을 깨닫고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하며

오늘 우리에게 전해진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통해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지길 청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