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9. 04:00ㆍ2022년 다해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세상에서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스로를 낮출수록 사람들은 저를 쉽게 바라봅니다.
자기 자신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고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게 평가받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거짓으로 자신을 둘러싸지 않기 위해서
더 나은 행복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여러 장소에 동시에 있을 수 없고
여러 시간대에 동시에 있을 수 없습니다.
또 에너지도 한정적이라
하고 싶은 대로 모든 것을 다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을 위해
나머지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윗자리에 앉지 말라는 것도
바로 여기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온전히 나아가는 사람은
세상에서 인정받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이미 하느님만으로 충분함을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온전히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다른 것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초대받은 이들은 윗자리를 고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시간도 아까워합니다.
하느님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끝자리에 가서 앉으며 마음 안에 하느님을 만나야 합니다.
자신이 필요하면 높은 자리로 인도될 것이고
아니라면 하느님께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바오로 사도처럼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바람이 하느님과 함께 하는 것임을.
그리하여 하느님 안에서 기쁨을 누려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은 기쁨을 누리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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