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2022. 11. 2. 04:002022년 다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오늘은 세상을 떠난 모든 이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아직 누군가가 기억하고 기도해주는 이들과

이미 잊힌 이들까지 모두

하느님 안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우리 그리스도교에서 죽음은

세상을 온전히 떠남을 의미하며

하느님과 관계에 따라 충만한 생명으로 연결되거나

하느님과 단절되어 영원한 고통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미 하느님 자녀가 된 이들은

정화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바로 연옥에서의 시간이며

연옥에 머무는 영혼을 위해

지금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기도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말하는 친교이며

하느님 안에서 모든 피조물이 연결되었기에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이끌어주는 

소중한 신앙읜 유산입니다.

 

우리가 말해는 행복이란

바로 이 유산을 친교로 나누는 관계이며

하느님 안에 온전히 머물러 있기에

영원한 생명에 동참함을 의미합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가 흔들리지 않기를

죽음의 두려움이 아니라

함께 하는 따스함을 믿고 희망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죽은 모든 이들이 주님 안에서

우리 모두와 연결되었음을 기억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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