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6주간 금요일
2023. 5. 19. 04:00ㆍ2023년 가해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삶은 고통입니다.
태어남은 죽음을 향하고 있고
성공의 결실은 과정의 고통을 전제로 합니다.
그저 주어진 것은 쉽게 놓치게 됩니다.
그런 세상살이에서 행복을 주는 것은
의미와 가치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허무한 가치와
속 빈 말만 가득한 의미는 안 됩니다
영원하고 참된 행복으로 인도 하는 가치와
삶으로 증명되는 의미를 만나고 체험할 때
우리는 어떤 고통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바로 희망을 품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바오로의 삶은
온갖 반대를 받아왔습니다.
동시에 그의 삶은 희망이 충만했습니다.
희망을 품고 있었기에
그는 묵묵히 하지만 꾸준히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느님을 체험한 사람은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그렇기에 근심과 고통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고통 안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했기에
그 뒤의 결실을 꿈꿀 수 있습니다.
아무도 그 결실을 빼앗지 못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기쁨이며
참된 행복으로 이끄는 손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고
그 만남의 기쁨올 고통을 견딜 수 있기를
그리하여 신앙 안에서 성장하여
희망을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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