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7주간 월요일
2023. 5. 22. 04:00ㆍ2023년 가해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믿음이 있을 때
행동은 과감해집니다.
믿음이 없을 때에는
무엇을 선택할 때에도 망설이게 되지만
확실한 기준이 있는 사람은
기준에 따라 선택하고 나아갑니다.
그만큼 믿음은 삶에서 중요한 나침판이 됩니다.
제자들은 이제 믿음을 고백합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었고
예수님은 그에 대해 응답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이 말씀은 눈에 보이는 세상을 넘어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단단해진 믿음을 토대로
주님이 보여주시는 희망으로 나아갈 힘을 실어 줍니다.
이 희망이 있기에
우리는 복음을 선포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분이 함께 하고 있음을 알고
그분이 참으로 하느님이심을 깨달았기에
당당히 사람들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합니다.
잘못 알고 있는 이에게는 깨달음을 주고
길을 잃은 이들을 찾아가며
담대히 복음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님과 함께 하는 이들
하느님의 일을 하는 이들은
기준을 분명히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자신이 망설일수록 사람들은 흔들리고
자신이 희망하지 못할 수록 믿음은 부서지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는 이들은 하느님의 말씀에 희망을 두고
오늘 사랑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한 선택을 할 때
우리의 희망은 더욱 굳건해지고
주님께 대한 찬미 찬양이 가능해집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향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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