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9주간 토요일

2023. 8. 14. 20:222023년 가해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어린이의 특징은

있는 그대로 반응한다는 점입니다.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기에

아이들은 좋고 싫음을 그대로 표현합니다.

다른 말로 결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을 위해 집중합니다.

 

이는 여호수아가의 말과 연결됩니다.

약속의 땅으로 가기 전에

여호수아는 결단할 것을 묻습니다.

누구를 섬길 것인지 선택하게 합니다.

물론 자기는 주님을 섬기겠다고 말합니다.

주님께서 해주신 일을 다시 밝혀주기에

주님을 따라야 함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백성들에게 하느님께서 질투하시는 분이심을 말합니다.

그분을 따르지 않거나

다른 신들을 함께 믿을 수 없음을 알려줍니다.

 

여호수아의 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질 자세를 보여줍니다.

어린이의 자세가 아니면 하느님을 따를 수 없음

하늘나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결단한 이들의 것임을 알려줍니다.

 

만약 우리가 망설인다면

만약 우리가 이것저것을 다 가지려고 한다면

우리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합니다.

하늘나라를 바라보기만 할 뿐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순순한 결단력이 생길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하느님 안에서 충만함을 누릴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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