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1주간 월요일

2023. 11. 30. 08:372024년 나해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하늘나라로 모여 올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희망은

하느님 안에서 충만함에 머무는 행복입니다.

참된 행복이 있는 곳에

더 많은 이들이 찾아와 함께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꾸는 희망은

모두가 주님 안에서 머무는 행복이며

주님을 통해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는 신비입니다.

 

이런 사실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해줍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당신의 길을 배우고

그분의 길을 걸어가는 실천입니다.

배움과 실천이 만나 우리가 먼저 행복을 체험할 때

우리를 보고 더 많은 이들이 주님을 찾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누군가가 걸어간 여정은 하나의 길이 되고

그 길을 더 많은 사람이 걸어갈 때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큰길이 됩니다.

산을 올라간 이가 주님을 만날 때

동행하고 따라오는 모든 이들은

주님의 기준으로 삶을 바라보고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모든 민족들의 재판관이 되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께 대한 믿음으로 재판을 하고

당신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심판을 합니다.

주님의 빛 속으로 걸어간 이들은

백인대장 같은 믿음으로 나아가며

그가 보여준 종에 대한 사랑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니 오늘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가운데

주님의 빛을 찾아 나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