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주간 목요일
2026. 1. 15. 05:00ㆍ2026년 가해
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미 신앙인에게 간절함이 필요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간절함이 하느님의 사랑과 만날 때
우리는 기도하는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간절함에는
중요한 자세가 요구됩니다
바로 하느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나병환자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스승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하실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에
그는 온전히 그분께 의탁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마음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는 예수님을 통해 은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우리에게는 절제도 필요합니다
하느님을 알리겠다는 열정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벽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대하지 않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움직이게 되면 역효과가 나타납니다
독서에 나온 것처럼
주님의 계약 궤마저 빼앗길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혜로움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참여하고
그분을 사랑하고 좋아할 수록
무엇이 그분을 위한 선택인지 식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 고을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딴 곳에 있듯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지 못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확고한 믿음과
지혜로운 식별을 청하며
주님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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