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주간 금요일
2026. 1. 16. 05:00ㆍ2026년 가해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신앙 생활을 할 때
우리에게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부나 대모님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함께 하는 이들을 통해서
우리는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에도
누군가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 도움을 줄 수 있고
내가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에는
어렵고 혼란스러운 동반자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도
함께 하는 이들 중에서 누군가는 지혜로움을 지니고 있고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고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도
함께 하며 나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하는 신앙 여정을 걸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풍병자가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던 이유는
병자를 들고 온 네 사람 덕분입니다
그들이 아니었으면 중풍병자는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온전히 자신의 삶을 봉헌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병자를 데려온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그저 도움을 준 것 뿐이었습니다
선한 마음으로 시작한 내어줌의 행위는
이렇게 한 사람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병자를 도와준 사람을 기억하며
우리 이웃에게 선한 손길을 내어줄 수 있는
그리하여 함께 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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