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18. 05:00ㆍ2026년 가해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셨다.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가까이하면서
하느님을 알고자 하고 닮고자 하며
우리 안에 사랑을 키워 희망으로 가득 채우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을 때 조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성경을 잘 읽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다인들도 성경을 늘 가까이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살아가면서
정작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들의 생각 안에서만 하느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바랬던 하느님은
자기 민족을 보호해 주시는 분이시며
다른 민족들을 물리쳐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자신들을 통해 온 민족에서 복이 전해져야 하지만
자신들만 복을 독차지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성경을 공부할수록
그들은 자신들만의 하느님을 만들어갔고
그 하느님의 모습에 어울리지 않으면 스스로 거부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이런 유혹은 언제나 찾아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느님 사랑을 느끼지만
어느 순간 내가 바라는 하느님만 바라보려 합니다
언제 어디서에나 계시고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를 사랑하시는 분이시지만
나만 사랑받고 싶고 나만을 위해주길 바랍니다
결국 그런 사람은 신앙생활을 할수록 벽을 더 굳건히 만들며
하느님 성령의 바람을 스스로 막아버리게 됩니다
두 번째 성경을 읽을 때에
제대로 된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느낌에 의하거나 감정에만 의지한다면
어느 순간 느낌과 감정에만 머물게 됩니다
성장을 위한 시련과 고통을 외면하게 되고
유아기적 신앙에만 머물고 싶어 집니다
이런 이들은 하느님의 초대에는 응하고 싶지만
하느님의 뜻을 받아 세상에 그 빛을 전하지는 않게 됩니다
하느님의 더 큰 사랑을 보기 보다
나만을 위한 사랑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처음 읽을 때에는 감정에 솔직하게 대하지만
점점 더 깊이 들어가면서 성경의 배경과 의미를 배우고
교회의 가르침을 통해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성경 안의 말씀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살아있습니다
말씀이 우리 가운데 사시어
말씀을 함께 하는 이들과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도 이렇게 인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들과 함께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는 이들은
점점 그 사랑을 깊이하고 알아가고 믿음을 굳건히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 안에서 함께 하는 이들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모여 더 큰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오늘 우리는 하느님 말씀을 주일을 지내며
동시에 해외 원조를 통해 자비를 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안에 말씀을 초대하고
요한처럼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을 전하는
그런 기쁨 가득한 한 주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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