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7.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당신을 믿고 따른다면,
머무를 땅과 많은 자손을 약속하시며
하느님께서 늘 함께 해주실 것이란 희망을 주었습니다.
땅이란 삶의 터전이며
자손이란 부유함의 열매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느님 안에서만 의미를 가집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지 못한다면
땅은 언제 빼앗길지 모르는 두려움에 빠지고
자손은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근심에 빠지게 됩니다.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과 함께 할 때,
인간의 나약함에 흔들리고 벗어나도 회개하여 돌아온다면
다시 약속을 이어가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머물며 하느님의 인도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힘과 권력이 생길 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을 잊었습니다.
하느님이 아닌 자신의 무절제한 애착에 빠졌을 때,
또 하느님이 아닌 세상의 것에 의지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땅을 잃고 자손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마주하게 됩니다.
온갖 유혹에 빠져 하느님을 잊은 이들에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주셨고
땅과 자손과 함께하심의 약속을 다시 이루어 주십니다.
회개하는 이에게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시며
무엇이 하느님과 함께 하는 것인지를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하느님 약속의 성취를 보여주는 역사이며
인간의 나약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주시는 그분의 자비와 섭리입니다.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온전히 함께 하는 그날을 희망하며
오늘 나의 삶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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