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2020. 12. 24.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셨다.
한 가정에서 태어난 한 아기
그 아기를 기뻐하는 것은 그 가족과 친척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가정에 찾아온 것은 축복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큰 관심은 없습니다.
그저 그 집안의 기쁨이자 축복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하지만 이 아기를 통해
구세주의 오심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아기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계획이 시작되었고
그분의 거룩한 계약이 드러났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탄생은
즈가리야 집안의 기쁨이지만
동시에 유다인과 온 세상 사람들의 축복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일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사람들은 그 일의 시작에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적인 열매나 업적이 아니기에
눈에 보이는 영광이 없기에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하고 함께 찾아오지 못합니다.
그러나 소리 소문 없는 시작일지라도
서서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말과 실천으로
맺어진 결실들을 통해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을 찾아와 회개의 자세를 갖추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을 앞서 가 그분의 길을 준비하는 요한이 있기에
요한이 맺은 결실들이 있기에
더 많은 백성이 깨닫고 주님을 찾아갈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일
세상의 영광이 아닌 하느님의 평화를 바라는 길
이 길을 걸어가며 조용히 주님을 맞이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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