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3. 21:00ㆍ예비자 교리
1) 사제만 성혈을 모시는 이유?
- 과거에는 신자들도 모두 모셨지만, 신자들이 많아지면서 성체만 모시게 되었습니다. 몸과 피 모두를 모셔도, 하나만 모셔도 하느님과 일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특별한 미사의 경우 신자들도 함께 성혈을 영하게 됩니다.(세례, 견진, 혼배 등등)
2. 성경에 나오는 마귀나 사탄은?
- 저희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고백합니다. 다만 영화에서 나오는 괴물 같은 모습이 아닌 영적 존재로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3. 2-3명만 모여도 예배 드릴 수 있는 데 미사를 가는 이유는?
- 기도는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다만 하느님과 온전히 하나 되는 성체성사는 성사이기에 직접 만나서 해야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주일을 거룩히 지내는 것이 미사 참석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하루를 거룩히 지내면서 기도의 모든 요소와 의미를 담은 성체 성사를 참여하여 하느님과 교회 공동체와의 관계도 형성하게 됩니다.
(나중에 성체성사 배우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4. 미사 지향
- 미사에 참여함으로서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 드리지만, 특별히 공동체에 기도를 부탁할 때 미사 예물과 함께 지향을 넣게 됩니다. 그러면 사제는 미사 시작 때 공동체에게 함께 기도하는 의미로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5. 그리스도의 몸과 피는 무엇으로 만들까?
- 전세계 공통된 규정은 있습니다. 몸은 누룩 없는 밀떡으로만, 피는 아무런 첨가물이 없는 포도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교회의(지역 주교님들의 회의)에서 인준된 떡과 포도주만 가능합니다.
(실제로 시중에 파는 마주앙과 미사 때 사용하는 마주앙은 다릅니다)
6. 미사 중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있어야 할까?
- 각 부분마다 정해진 자세는 있지만 그 외에는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도손의 자세는 하느님께 마음을 모아 드린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서 있는 경우 기도손 자세를 합니다.
따로 눈을 감고 있어야만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만.... 각자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데로 하셔도 됩니다. 주로 성체를 모신 후 눈을 감고 내 안에 찾아오신 예수님께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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