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2. 13:02ㆍ예비자 교리
1. 원죄에 대하여 하느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탐욕, 죄로 기우는 경향, 하느님으로 부터 멀어지는 것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전 우리 조상들 중 하느님을 몰랐으나 하느님의 뜻처럼 모두의 조화를 위해 살고 이웃을 사랑하던 이들도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보시기 좋게 창조하셨기에 세상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그에 알맞게 살아간 이들은 모두 하느님과 함께 하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구약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문어체는 현대어로 개편한 건지요??
예 성경의 언어는 고대 희랍어(신약, 구약) 혹은 고대 히브리어(구약)로(구약) 적혀있습니다. 이를 읽는 독자에 맞게 현대어로 다시 번역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접근성은 좋아졌지만 원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어요.
3. 구마 사제가 실제로 존재하나요?
예 있습니다. 교구마다 구마 사제를 지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보는 그런 모습은 아니에요.. 또 일반 신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주교님만이 알고 계시며 마귀 들린 이들에게 파견하십니다. 알려질 경우 오히려 마귀의 공격이 심해지거나 정신적이나 육체적인 병도 마귀 들렸다고 하여 찾아오는 경우가 너무 많아지기에 비밀로 한다고 해요,
4. 아무리 살면서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도 예수님을 안 믿으면 지옥 가나요?? 예를 들면 간디 같은 사람도 천주교가 아니니깐 지옥 갔나요??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님을 알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갈 것은 결심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자연 안에 담겨 있는 하느님의 뜻을 찾아 살았다면 그에게도 구원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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