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5주간 수요일
2021. 7. 14.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길 헤매는 우리를 인도해주시고
언제나 손을 내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손을 잡을지 말지는우리의 선택입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은총을 가득 내려주시지만
그 은총을 얼마나 담느냐는
우리 각자가 준비한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평소 하느님을 찾고 그분을 닮아가려 하는 이들은
그만큼 더 많은 은총과 사랑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필요할 때에만 찾거나
혹 하느님과 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이들은
넘치는 은총을 조금만 담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공부에 왕도가 없듯
우리는 전해진 신앙의 유산에 충실하며
내가 살아가는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세상이 말하는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로운 자들은
효율성을 추구하며 하느님께 다가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은
매일 꾸준히 하느님을 찾는
그런 철부지와 같은 이들에게 가장 많이 주어집니다.
그들이 잘나거나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들은 매 순간 하느님과 함께 하려는 우직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을 담기 위해 매시간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하느님 안에서 그 사랑의 충만함을 누릴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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