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5주간 금요일

2021. 7. 16.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파스카 축제를 지냅니다.

하느님이 베풀어주신 은총에 감사드리며

주님을 위한 축제를 벌입니다.

곧, 축제의 본질은 하느님을 찬미 찬양하기 위함이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나를 위한 미사가 아닌

하느님을 찬미찬양하며 감사드리는

하느님을 향한 미사가 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유혹에 빠집니다.

 

전례를 집전하는 사제를 위한 미사로 착각하거나

전례에 참여하는 신자를 위한 미사로 착각합니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인 백성들의 예배이지만

하느님을 잊고 자신을 먼저 바라보게 될 때

우리는 이러한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유혹에 빠진 이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인 우리들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교회의 가르침 안에 담겨 있는 그분의 뜻을 찾아갈 때

우리는 유혹에서 벗어난 하느님 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사람을 보면 실망하거나

사람들 사이에서 우위에 있으려는 유혹에서 벗어나

하느님과 함께 하느님의 뜻을 찾아 그분의 일에 동참할 수 있기를.

그리하여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이웃에게 기쁨을 나눠줄 수 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