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9.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날 것이다.
믿음에 대한 의심은 중요합니다.
나의 나약함을 인정하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한 자세이며
겸손한 자세로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자 하는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심은 성장을 위한 좋은 토대입니다.
그러나 반대를 위한 의심은 위험합니다.
누가 봐도 명확한 증거가 있어도
작은 흠 하나로 전체를 왜곡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의심하기 위한 의심은
굳어진 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 안에 담긴 진실을 가려버립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했습니다.
이미 그분의 가르침을 알고 있고
그분의 행적을 알고 있었던 그들이지만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했던 이유는 하나입니다.
작은 흠을 발견하여 그분의 영광을 가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그들을 내칠 수밖에 없습니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라 표현하며
하느님으로부터 이미 멀어진 그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십니다.
스스로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진 이에게도
요나 예언자의 표징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언자의 말에 스스로 회개했던 니네베 사람들
하느님의 지혜를 찾아 예루살렘으로 찾아온 남방 여왕
유다인이 아니었지만 진리를 찾았던 이들을 언급하시며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이들이 다시 질서를 찾길 바라십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며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신앙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가
반대를 위한 의심이 아닌
믿음을 향한 의심을 가질 수 있기를
그리하여 참된 지혜와 진리를 찾아 꾸준히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오늘 하루 주님 안에 머물며 사랑을 닮아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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