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5.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목격한 제자들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것을 목격한 제자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면서도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에 갇혀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면서도 내가 보고 싶은 모습만을 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면서도 듣고 싶은 말만 담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수난받을 것이란 말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 제자들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에
예수님은 당부하십니다.
당신의 말을 귀담아들으라 말씀하십니다.
귀에 담아두라는 말씀.
이 말씀은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언제가 자신이 가진 선입관이 무너질 때,
자신의 고정관념이 사라질 때,
하느님의 일을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이해되지 않아도 익히는 자세
깨닫지 못해도 자주 접하고 담아두려는 자세
그런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하느님의 손길이 다가올 때 온전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소용없다고, 필요 없다고 느껴지는 하느님의 말씀이
다시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우리는 일상에서 꾸준히 하느님 말씀을 접하고 배워야 합니다.
태양이 떠있을 때에는 빛의 소중함을 모르지만
어두운 밤이 되었을 때 빛에 대한 간절함을 깨달을 수 있듯,
오늘 하루를 보내며 하느님을 위해 시간을 봉헌하면 좋겠습니다.
매일 하느님을 알아가고 함께 하는 자세는
위기의 순간에 우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큰 희망이 됨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님과 함께 그분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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