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2021. 11. 9.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예수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라테라노 성전은
그리스도교가 가진 최초의 바실리카 양식의 대성전입니다.
황실에서 사용하던 공간을 봉헌받았고
오랜 시간 교회 건축의 틀을 잡아 주었습니다.
첫 시작이 앞으로의 방향을 보여주었습니다.
곧,세상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되지만
동시에 신앙인에게 세상의 유혹이 다가오게 됩니다.
하느님을 위해 기도하는 장소가
때로는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꾸며지거나
신앙이 아닌 관계에만 머물게 되는 유혹이 찾아왔습니다.
이왕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오히려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하느님을 모시는 성전인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느님을 모르고 살았던 우리가
하느님을 깨닫고 그분을 닮아가는 신앙 여정을 걷게 된 점.
무엇이 선하고 악한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된 다음부터
이왕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유혹에 빠지거나
인간관계에만 머물게 되는 유혹
부와 명예를 드러내고 싶은 유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첫 마음은 중요합니다.
하느님을 향한 여정의 첫 마음을 바라보며
우리는 유혹으로부터 다시 돌아올 수 있고
다시 하느님께로 나아갈 힘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오늘 하느님과 함께 하며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내면에 하느님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기를,
수많은 유혹으로부터 마음을 지키며
하느님을 향한 여정을 굳건히 걸어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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