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2.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그날에 사람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스도교는
오늘이 마치 종말의 때인 것처럼 살라고 합니다.
내일이 삶의 마지막이라면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하게 될까요?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일을 하게 됩니다
내가 가진 행복을 향한 선택이고
희망을 담는 선택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닮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 안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선택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사람의 아들의 날,
곧 새 하늘 새 땅이 열리는 그 날이 오면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늘 해왔던 신앙의 길을 걸어가면 되고
하느님께서 알려주신 그 길에 충실하면 됩니다.
만약 우리가 하느님을 알면서도
세상에 대한 근심과 걱정 때문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또 흩어 없어질 것들에 눈길이 매어버린다면,
우리는 하느님이 주시는 참된 행복을 받지 못합니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듯,
우리 역시 없어질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느님을 향한 여정을 꾸준히 걸어간 성인이
오늘 기억하는 요사팟 성인입니다.
동방 정교회와 로마 가톨릭 교회 안에서 생긴 갈등 사이에서
서로 조화와 일치를 이루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온갖 반대를 받는 중에도 타협하기 보다는
하느님을 향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결국 반대파로 인해 죽임을 당했지만
성인의 삶은 종말을 살아가는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도 오늘 함께 기도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느님을 향하기를
주님 안에서 참 행복에 대한 희망을 꿈꾸며
하느님과 함께하는 참 행복을 선택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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