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2주간 토요일
2021. 11. 13.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으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는 시간은
우리의 믿음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우리 안에 믿음이 굳건해질수록
종말의 때를 향한 희망 역시 커지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과 자비이시니
언제든 우리가 당신 품으로 돌아오면 받아주실 것이라는 희망.
바로 이 희망을 간직하기에
오늘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에 감사할 수 있고
나에게 주어진 선물에 보답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나약함은 유혹이 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의미 없어 보이고
우리의 사랑이 허무하게 보이며
우리의 믿음이 부정되는 허탈함으로 찾아옵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는 유혹
그런 유혹에 누구나 아차 하는 순간 빠지게 됩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은 희망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희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희망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하느님께 부르짖을 수 있고 그분의 손길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또 희망에 걸맞은 사람이 되도록 스스로를 다져갈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희망의 말씀은
쉽게 흔들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붙잡아주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말씀을 다시 간직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기에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희망을 놓치지 않을 수 있기를
하느님께 대한 희망을 통해 오늘 기쁨을 살아갈 수 있길
그리하여 주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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