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팔일 축제 제6일

2021. 12. 30. 04:002022년 다해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남편을 잃고 오랜 시간을 홀로 지낸 여인이 있습니다.

과부와 고아에게 잔혹했던 시대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는다면

그는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 여인이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 덕분이며

보호자이신 하느님께 대한 희망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이스라엘 민족은 율법을 주십니다.

무엇일 옳고 그른지에 대한 기준을 정해주시고

하느님께 참된 경배를 드리는 법과

하느님 뜻에 맞갖은 삶을 살아 의인이 되는 길을 알려줍니다.

그 길에는 고아와 과부에 대한 배려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들을 보호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법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

많은 과부와 고아가 고생을 하며

저마다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지만

사회적 약자들은 소외되었습니다.

약자들이 의지할 곳은 오직 하나

하느님께 대한 희망이었습니다.

 

하느님께 의탁하며 살아갔던 여인 한나는

과부로 지내면서 성전을 떠나지 않고 단식하고 기도합니다.

하느님만이 참된 보호자이며

참된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녀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보호자이신 하느님을,

가장 연약한 모습으로 자신들에게 찾아오신 하느님을 만납니다.

 

소외당한 자신들과 같은 모습으로 찾아오신 그분께

한나는 깊은 감사와 기쁨을 만나게 됩니다.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기쁨을 전하게 됩니다.

 

이렇듯 하느님은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웃고 울고 하면서

희망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그렇기에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을 따르는 우리가 그분의 천사가 되어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그리하여 더 많은 이들이 기쁨을 누리며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