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4. 04:00ㆍ2022년 다해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점을 보러 갑니다.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근심과 걱정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점을 보며 조금이나마 안도하고 싶어 합니다.
미래를 알지 못하기에 생기는 두려움은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나약함을 알기에 확실한 증거를 얻고 싶은 마음.
그러나 이는 유혹으로 이어집니다.
하느님께 대한 희망을 가지기보다
점복 행위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찾고 실천하기보다
우상 숭배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너그럽게 베푸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의심하는 이는 그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근심과 걱정으로 내 마음이 가득 차면
내 안에 하느님 사랑이 자리 잡지 못하고 떠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일 없이 믿음을 가지고 청해야 하며
시험을 통해 인내를 키워 믿음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바리사이들에게 표징을 보여주지 않은 것은
그들이 바라는 표징과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미 예수님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였고
많은 이가 해방되고 구원받았으며 치유받았습니다.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사실을 외면한다면,
하느님은 우리에게 표징을 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기도합니다.
우리의 나약함이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오히려 하느님께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
오늘 나에게 주시는 그 사랑을 찾고 느끼며
사랑 안에 자리 잡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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